언론보도
군장·우석대, 이주민 현장 인력 양성… 전북형 모델 구축
군장대학교 2026-02-13 16
군장·우석대, 이주민 현장 인력 양성… 전북형 모델 구축
국내 최초로 이주민 생활지원사 전문 자격
외국인 근로자·유학생 대상 1급 과정 성료
군장대학교와 우석대학교가 공동 운영한 ‘이주민 생활지원사 1급 과정’이 지난달 31일 우석대학교 예술관에서 수료식을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과정은 군장대학교(총장 이진숙)와 우석대학교(총장 박노준)가 함께 운영하고, 교육부와 전북RISE센터, 전북국제협력진흥원, 한국사회적기업학회, 한국종합경제연구원이 후원했다.
전북특별자치도를 외국인 근로자와 외국인 유학생이 가장 생활하고 공부하기 좋은 지역으로 만들기 위한 현장 중심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주민 생활지원사 1급 과정은 외국인 노동자와 유학생의 생활·노동·학업 전반을 이해하고, 현장에서 실질적인 지원을 수행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개설됐다.
교육은 상호문화 이해, 외국인 노동 정책, 유학생 지원 제도, 심리·정서 지원, 관련 법·제도 이해, 현장 대응 실습 등으로 구성됐으며, 이론 중심 교육을 넘어 즉시 현장 투입이 가능한 실무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수료생들은 앞으로 이주민 생활 현장에서 직접 활동하게 된다. 이를 위해 양 대학은 다음 주 (사)전북외국어자원봉사회, (사)한국외국인유학생법률지원본부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어 수료생들은 외국인 근로자와 유학생을 지원하는 대학 및 전문기관에서 실습을 진행하고, 일정 기간의 현장 활동을 거쳐 관련 분야 전문 인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연계 체계가 마련된다.
여기에다 앞으로 조성될 외국인 보호·지원 관련 공공 영역에서도 이주민 생활지원사들이 상담, 생활 안내, 문화 중재 등의 역할을 수행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제도권 내 전문 이주민 지원 인력에 대한 수요도 점차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해당 과정은 2024년 전북국제협력진흥원과의 공동 기획으로 출발해 2025년 1월 2급 과정, 2026년 1월 1급 과정까지 단계적으로 운영되며 체계적인 자격 구조를 갖추게 됐다.
과정 설계에는 우석대 다문화센터장 이승미 교수와 군장대 국제교류원 어학센터장 강소목 교수가 참여해 국내 최초 이주민 생활지원사 전문 자격 운영 모델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외국인 정착 지원 분야에서 선도적인 정책을 추진해 오고 있다.
2022년 도지사가 대통령에게 광역자치단체 외국인 비자 추천권 확대를 공식 건의한 이후 법무부와의 협력 체계를 강화해 왔으며, 외국인 근로자 고용 환경 조성 우수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양향숙 군장대학교 기획처장은 “이주민 생활지원사는 단순한 봉사 인력이 아닌 전문 직무 인력”이라며 “외국인 근로자와 유학생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성장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태규 우석대학교 미래융합대학장은 “교육과 자격이 실제 일자리로 연결되는 구조를 본격화하고 있다”며 “전북 모델을 기반으로 향후 타 지역과 초광역 단위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양 대학은 앞으로 이주민 생활지원사 교육과정을 더욱 고도화하고, 지자체·공공기관·민간단체와의 협력을 확대해 전북특별자치도를 외국인 근로자와 유학생 지원의 선도 지역으로 자리매김시킨다는 계획이다.
출처 : 전북중앙(http://www.jjn.co.kr)